20살에 처음 코딩을 알게된 이후로 어려운 문제를 혼자서 해결하는 것을 좋아했던 시절, 혼자 끙끙앓다가 문뜩 떠오른 코드, 그때 마다 느꼈던 보람감으로 코딩을 시작했고 그렇게 작고 어려운 문제만 해결하며 달려왔던 것 같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코딩에 대해 알면 알수록 방대한 지식의 바다에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고 스터디를 시작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정보를 듣고 들어 이 KOSA라는 곳을 알게되어 교육을 지원하게 되었고, 합격을 할 수 있었다.
첫 강의는 오재철(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님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되었다. 협업, 커뮤니케이션, 자기개발과 관련해서 여러가지를 말씀해주셨는데 페어프로그래밍과 문서작성이 기억에 남았다.
느낀점이 있다면,
먼저, 페어프로그래밍으로 "네비게이터"와 "드라이버"로 나누어 생각을 하는 사람과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을 나누어서 코딩하는 방법이다. 이제것 생각 해보지 못한 개념이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정말 좋은 코딩 기법이라고 생각이든다.
첫번째로, 내가 네비게이터가 되어 코드를 드라이버에게 설명을 하므로 나의 의사표현 능력이 중요하다. 내가 코드의 해결방법을 알고 있다고 해도 설명하지 못하면 드라이버는 코드를 짜지 못한다. 코드는 혼자 짜지 않는다. 하나의 어플 안에서도 로그인 기능, 게시판 기능, 동영상 기능 정말 여러가지로 나뉠 수 있고 그리고 그것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는 다른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할 것 이다.
두번째로, 내가 드라이버가 되어 코드를 작성한다면, 네비게이터의 지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되어야 한다. 의사소통 능력이라는 점에서 위와 같은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세번째로, 옆에서 누군가 나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목표를 정하고 나서 큰산을 하나 넘으면 쉬고싶은 마음이 미친듯이 몰려온다. 그러나,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면? 힘들긴 하겠지만, 일을 끝내고 쉬고싶은 생각에 빨리 끝낼 것 같다.
이러한 페어프로그래밍을 통해서 자기계발과 협업능력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문서작성능력에 관해서는 장교로 근무할때 예비군훈련, 교육 계획 등을 작성하고 대대장님께 사열을 했던 것이 생각나면서, 깔끔하게 정리된 문서가 주는 정보의 강력함은 익히 알고 있다. 프로그래머가 작성해야하는 문서가 어떤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번째 강의부터는 그냥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 해주셨고, 크게 느낀점은 없었다.
끝으로, 강소기업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입사를 하게 되었을때의 개발자로써의 성장을 생각하면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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